8.2.26 목양칼럼 (Words From the Pastor)
- 순복음 교회

- Au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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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가? 내 주위에서 사람들이 떠나고 나를 피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 주위로 몰려들고 있는가? 나이를 먹으면서 한 가지 배우는 것은 모두에게 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 삶은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새벽예배에 에스겔서를 나누고 있는데, 에스겔서를 묵상하면서 이스라엘 주변국가들인 모압, 암몬, 두로 등이 심판 받은 이유는 말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말이 중요하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배우는 것 중에 하나가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전에 분석되지 못했던 것들이 분석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보이고 생각하는 것들이 평가와 판단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분명 그런 의도는 아닐 텐데 한수 두 수를 넘어 판단하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나 자신을 향해 센스 있다고 여기고, 더 나아가 센스를 자랑한다. 이런 방식으로 나이를 먹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의 대다수가 부정적이고 비판적이다.
성경은 우리를 향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지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창조적 생각과 언어를 사용하신다. 이런 하나님께서 나를 당신의 형상으로 지으셨다는 것이다. 이 말은 내 언어 속에 이미 하나님과 같은 창조적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스스로 있는 자, I am who I am)라고 하시면서 아브라함에게도 현재이고 이삭에게도 현재이듯이 모세에게도 나에게도 현재라고 하신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이 나를 약속의 말씀을 따라 현재 속에서 나를 축복하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내 경험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으로 사람을 축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 입술이 비판과 정죄를 만들어 내는 통로가 아니라, 생명과 회복을 만들어 내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힘을 잃고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위로를 얻고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은 나에게 “너의 주변 사람들은 네 말 때문에 살아나고 있느냐, 아니면 무너지고 있느냐?”라고 물으시는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비전은 먼 미래를 보는 능력이 아니라 비전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내 주위의 사람들과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오늘도 나를 축복하고 계시듯이, 나도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축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내 주위의 사람들을 축복하는 이유는 내가 원래 좋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이었던 나를 먼저 축복받을 자로 바라보시고 축복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창조의 역사가 있었듯이 나도 축복을 선포할 때 우리의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다음 세대가 살아날 것이다. 하나님의 비전은 바로 축복의 언어를 통해 오늘도 이루어진다는 사실 앞에 2026 비전집회 에서는 사람을 평가하는 말을 멈추고 사람을 살리는 말, 축복의 언어만 선언하고 싶다.
홍형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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