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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복음 교회

우리 모두는 좋은교회를 꿈꾸는데 좋은 교회란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교회를 말합니다. 언젠가 영국에서 다니고 싶은 교회에 대해 앙케이트 조사를 했는데 1등이 ‘빨간 벽돌로 된 교회’라는 웃지 못할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교회 성장학에서는 좋은 교회란 대형교회(mega church)가 아니라 건강한 교회(a healthy church)라고 하는데 건강한 교회란 생명을 만들고 생명을 낳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성장만 꿈꾸던 우리 교회에 생명을 만들고 생명을 낳는 교회가 되도록 선교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것도 복음없이 태어나고 복음없이 살다가 복음없이 죽어가는 미전도 종족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지난 10년 이상 미전도 종족(무슬림)선교를 했습니다. 그래서 10년 넘게 20여 민족을 함대를 통해 섬기고, 4가정을 장기선교사로 파송하고, 20명 이상의 청년들이 SM(학생선교사)으로 다녀오고, 매년 수십 명의 성도님들이 단기선교를 다녀오고 있습니다. 올여름에도 열다섯명의 EM들과 youth들이 이집트내 수단난민을 섬기기 위해 떠날 예정입니다. 이런 중에 우리 교회 가운데 북향민(고향이 북한이신 분) 성도님이 생기고 북한 선교에 대한 마음이 있는 분들이 계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무슬림선교와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폐쇄되어 공식적으로 교회가 없는 북한선교로 지경을 넓히시는 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심 있는 분들과 오늘 2부 예배 후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선교는 교회가 합니다. 하지만 교회 스스로는 선교를 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교회와 함께 선교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이 전문성 갖춘 선교단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슬림에 대한 선교마음을 주시고 만나게 하신 것이 미전도 종족 전문인 선교단체 인터콥 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인터콥을 통해 선교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콥과 함께 선교했고 지금은 인터콥의 도움속에 우리 스스로 선교하고 있습니다. 북한 선교의 그림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 선교를 위한 모임이 만들어지면 건강하게 북한 선교하는 선교단체와 연결하여 선교단체를 통해 선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선교는 교회가 하기에 교회와 선교단체 충돌이 있을시에는 교회가 우선인 것을 전제로 선교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 이상 미전도종족 선교라는 기둥 위에 우리 교회를 이끌어오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북한 선교라는 또 하나의 기둥을 세우고 이끌어가실 것을 꿈꾸어 보면서 선교도 목회도 교회도 하나님이 하신다는 사실 앞에 믿음으로 엎드려 봅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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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복음 교회

어느 분이 주일날 교회에 오시면 주보 뒤에 기록된 목양 칼럼과 주보 속지에 있는 헌금 총액 및 명단을 제일 처음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보 속지의 헌금 명단과 헌금 총액을 기록하는 이유에 대하여 칼럼을 통하여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담임목회를 하기 전에 상담이나 교제를 통하여 교회에 실망한 사람들, 소위 말하여 시험에 든 사람들을 만나보면 대다수가 교회의 재정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교회 헌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없고 재정에 관하여 질문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쳐다본다는 것입니다. 특히 청년들 같은 경우는 몰라도 된다면서 혼부터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한국 교회 아픔 가운데 재정문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회 분란이 일어나면 어떤 문제든 재정문제가 중심이 되어 분란의 본질과 상관없이 재정문제로 진흙탕 싸움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휴스턴 순복음교회를 섬기면서 가졌던 결심 중 하나가 재정에 대해 오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재정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되어질 때 하나님께서 재정을 채워주신다고 생각하여 투명한 재정 운영 원칙을 주장했습니다. 목회 초창기부터 계수위원과 집행위원을 따로 세우고 집행된 재정에 대해서는 1년에 세 차례 감사를 받게 함으로 재정에 대해 투명성을 강조했고 드려진 헌금에 대해서는 주보에 헌금 명단과 전체 총액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또 예산, 결산을 위한 공동의회에서는 수입은 물론 누구나 헌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볼 수 있게 완전히 오픈했고 궁금할 때는 언제든지 오픈하여 보여줌으로 의문이 없게 하였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교회 재정의 투명성 속에서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묵묵히 수고해주신 재정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실 주보에 헌금 명단을 기록하는 것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보에 헌금 명단을 오픈하는 것은 첫째로 투명성 때문입니다. 헌금을 하고 기록된 헌금 명단을 통하여 자신이 일차적으로 헌금을 점검함으로 교회 재정의 투명성에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18년 전에 한주 헌금이 $500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헌금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교회가 선한 일에 열심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는 사실을 통해 성도님들에 재정 원리를 교육하고 싶어 헌금 총액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거룩한 공동체이지만 이 거룩한 공동체는 우리 스스로가 투명하고 깨끗하려는 노력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우리 교회의 재정적 깨끗함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홍형선 목사 드림 Before becoming a head pastor, when I met many people who have left the church, they had a problem with how the church is using the finance. The church members do not know how the church offering is being used and when they ask a question, people do not have good impression of that people. Especially if young people ask, they are scorned by the adults that they are too young to know this. And in reality, most of the problem of the korean church comes from church finance. When there is a division in the church, the problem of money becomes the main reason of arguements and fights. So, as I became the head pastor of FGH, one thing I had to commit to is to have church finance be transparent to our members. When finance is used for right purposes and with honesty, God will continue to be faithful to us and provide more, therefore such regulations in the finance team was set.

So from the very beginning stage of pastoring, the board members handling the church finance were raised up and I mentioned to them how church finance must be transparent, along with the mandatory offering summary that has to be included in the bulletin page.

Also, our annual predicted use of spending in ministry and actual summary of spending were open to everyone to show where the finance is being used, so that there won't be any questions or arguments. I want to thank the church finance team who has been serving steadfastly for the growth of our church.

Some people were uncomfortable with the summary of offering recorded in the bulletin page. However it is still recorded because it is a matter of transparency in order to give trust through an honest report. Secondly 18 years ago, the offering weekly came out to be $500. Time passed, and now as the church is growing, we realized that if we use the finance for the good work of God, and he will provide more. I wanted to show this fact through revealing the summary of the offering.

Church body is an holy body, but this can be achieved through efforts of us pursuing after honesty and holiness. We thank you for all who are fighting for the goodness and holiness of the church finance.

When we obey God make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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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복음 교회

요즘 집에 들어가면 무엇인가 비어 있는 느낌입니다.

딸아이는 직장을 찾아 동부로 떠났고 아들은 학교를 찾아 북부로 갔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집에 있어도 밥 먹을 때나 잠시 볼뿐 방에서 나오지 않았기에 큰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의 빈자리가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국에 밥을 좋아하는 반면에 아들은 고기와 국수 종류를 좋아하고 딸아이는 생선과 야채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 식탁에 앉아보면 열 번 중 일곱 번은 아들 위주의 식탁이었고 세 번은 딸아이 위주의 식탁이었습니다. 한 번도 제 위주의 식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제 아내는 저에게 ‘당신은 무엇이든 잘 먹잖아요’라고 말했기에 아이들이 떠나면 식탁도 내 위주로 바뀌고 아내도 저의 차지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아이들이 떠난 후 이제는 아예 음식을 만들지 않습니다.

어느 날 집에 들어가 먹을 것이 있나 하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김치에 양념들뿐 입니다. 며칠 전에 아내가 오랜만에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생필품 위주의 물건 속에 혹시나 하고 눈여겨보니 아내가 좋아하는 빵만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런 것에 화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이 떠났어도 퇴근하면 맞아주고 항상 옆에 있어 주는 아내가 고맙고 때론 어색하게 아내는 빵에 잼을 발라먹고 저는 남겨진 음식으로 식사를 해도 함께 식탁에 앉아있는 아내가 있다는 사실이 고맙습니다.

아내가 식사 준비를 못하는 데는 저의 잘못이 많습니다. 사실 지난 한 주간만 보더라도 집에서 식사한 것은 두 번 정도입니다. 그것도 불규칙한 날짜로 집에서 식사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날은 아내가 찌개를 끓여놓았지만 삼일이 지나도 건드리지 않는 날도 있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아내는 불규칙한 저의 식사를 포기하고(?) 자기 위주로 빵을 구워 잼을 발라 먹습니다. 그러다 물끄러미 바라보는 저에게 건네준 한 조각의 빵 맛이 이제는 맛있게 느껴집니다.

저는 능력 있는 아버지는 아니어도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라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사는 아버지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에게 말하지 않았어도 괜찮은 아버지인 줄 착각했습니다. 아이들 떠나고 비어있는 아들 침대에 누워보고 딸아이 침대에 누워보니 내가 아이들 때문에 행복했구나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내 삶에 활력을 주었고 나로 살게 했구나 깨닫게 됩니다. 내가 아이들을 잘 만난 것입니다.

철이 드니 아내를 바라볼 때도 그런 것 같습니다. 아내 때문에 행복했고 아내 때문에 살아 내었구나 느껴집니다. 이젠 일주일에 한번은 날짜를 정하고 아내와 단둘만의 식사를 해야겠습니다. (이런 나의 결심에 아내가 좋아하려나...)

우리는 주 안에서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홍형선 목사 드림 When I enter the house these days, it feels like something is missing. My daughter went to the east coast to work and my son went north to attend school. I thought that because I only saw my children during meal times since they didn’t leave their rooms that there wouldn’t be a big difference, but I can feel the empty seats of my children. I like soup and rice, but my son likes noodles and meat, and my daughter likes fish and vegetables. So, when my children were at home, when they sat at the table, 7 out of 10 meals were mainly for my son, and 3 out of 10 were for my daughter. It seems that there was never been a table centered around me. Every time my wife would tell me, “you eat everything well” so I thought the table would change to me when my children left, and that my wife would be mine. But what is this?... Now that my children have left, there is no more food on the table. One day I went home and opened the refrigerator to see if there was anything to eat, and all I could find was kimchi and spices. A few days ago, my wife went to the market after a long time. I was hoping to see in the groceries any food, but there was only bread that my wife loves.

But the strange thing is that I wasn’t angry about this. On the contrary, I am thankful. I’m thankful for my wife, who always greets me when I leave for work and is always by my side. Sometimes awkwardly even while I am eating left over food and my wife is eating bread and jam, I am grateful that I have a wife who sits at the table with me. A lot of times it is my fault that my wife can’t prepare her meals. In fact, over the past week, I’ve eaten at home only twice. And it’s always on irregular days. One day my wife cooked strew, but I wasn’t even able to touch it for 3 days. And so, she gave up making irregular meals and instead just eats bread with jam. When she hands me a piece of bread and looks at me, it tastes very good.

I thought I was a father who sacrificed for his children, even though I wasn’t a capable father. I thought I was a hard-working father. And even if my children never said it to me, I thought I was a good father. After my children left, as ai lay on my son and daughters’ empty bed, I realize I was very happy with my children. My children energized my life and made me live. I really met my children well. As I grew older, my wife seems to be the same. I feel happy because of my wife and I feel that I survived because of my wife.

Now I set a date once a week to have a meal alone with my wife. (but I don’t know if my wife likes this decision…)

We can only do well in the Lord. From Pastor 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