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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24 목양실에서 (Word's Form the Pastor)

영성일기 6월 20일

     

지난 주일 예배시에 Texas Youth Kosta 인도차 휴스턴에 방문한 스티브 오 감독님(007, 미션 임파서블, 스타워즈 등 촬영감독)의 간증이 우리교회에서 있었다. 스티브 오 감독님은 매일, 매 순간 “하나님 사랑합니다, 부탁합니다, 맡깁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기도 한다고 한다. 이렇게 매 순간 기도하면서 이 믿음으로 헐리우드 한복판에서 믿음으로 살아간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에게서는 예수님과 같은 인자함과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강인함도 느껴진다. 그래서 나도 도전받고 “나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내 기도는 응답받습니다. 나는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죽으면 천국 갑니다”라고 내 신앙을 정리하여 한주간 기도하며 고백해 보았다. 이렇게 새벽기도 시간은 물론 틈틈이 고백하다 보니 가슴이 뜨거워짐과 행복감이 밀려왔다.

     

그런데 문득 스티브 오 감독님이 왜 휴스턴에 왔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영화에 관한 미팅이 있어 휴스턴에 잠깐 들른 적이 있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휴스턴은 스티브 오 감독님과 그리 관련이 없는 도시이다. 그런데 그 누구보다 바쁜 분이 이번에 휴스턴에서 일주일간 머물렀다. 그것도 자기가 맡은 공식적인 시간은 두시간도 안되지만 일주일을 머물렀다.

오직 한가지… 복음을 들어야 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주일간 비즈니스도 잊고 주님의 심장으로 아이들을 섬겼다. 그러면서 이것이 자기의 second job이며 삶의 우선순위라고 한다. 휴스턴에 온 이유를 아는 순간 그의 삶 가운데 있는 생명력의 비밀이 느껴졌다.

     

나는 우리교회는 물론 나 자신도 생명력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 생명력은 자신에 대한 정체성과 사명(mission)에서 찾을 수 있음을 스티븐 오 감독님의 삶을 통해 배웠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섬기도록 허락하신 700명 이상의 아이들이 생각났다(교회학교, 한글학교, 에프터스쿨, 수단난민학교, 중국내 평강공주 아이들). 부족한 우리에게 이 많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기회를 주신 것이 감사하다. 그러나 매 순간 쉽지 않다. 갈등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신 십자가를 거부한다면 우리의 생명력도 잃어 갈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제 십자가를 지고 쫓으라”고 하셨나 보다.

다음주부터 VBS다. VBS를 통해 우리 교회 가운데 생명력이 더 흘렀으면 좋겠다.

     

홍형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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