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9.14.25 목양실에서 (Words From the Pastor)

Sep 13, 2025
2 min read

Updated: Sep 26, 2025

교회 LED 스크린 공사를 할 때 노트북이 필요했다. 화면을 control 하기 위해 갑자기 노트북이 필요했다. 그래서 급히 노트북을 찾으니 그 누구도 선뜻 내어놓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노트북은 분신과 같은 것인데 누가 선뜻 내어놓을 수 있겠는가? 급하게 찾는 사람이 잘못이지.. 하면서 생각하고 있는데. 김문수 목사님이 자기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어준다. 그것도 올해 초에 산 최신 노트북을 내어준다. 고맙다. 그런데 나중에 들으니 일하는 도중 떨어뜨려 노트북이 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수리센터에 맡기려 한다고 한다. 그리고 한주 이상 지난 뒤에 보상이라도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물어보니 해결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해결되었느냐고 물으니 한국에서 우리 교회 LED 스크린 공사차 오신 이현종 목사님께서 새것으로 사 주었다고 한다. 그것도 더 좋은 모델로 사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깨어진 것은 어떠냐고 물으니 다행히도 외부는 깨어졌지만 내부는 아무 이상이 없어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최신 노트북이 하나 더 생긴 것이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노트북이 필요할 텐데 잘 된 것 같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교회를 위해 선뜻 내어놓았더니 하나님이 꼭 필요한 선물을 주신 것이다. 이 일이 내 머릿속에서 “순종”이라는 단어로 한 주간 계속 머물렀다. 로마서 5장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은 조건 없이 사랑하셨고, 이 사랑을 아신 예수님의 순종과 성령의 역사로 구원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것도 내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 앞에 예수님의 순종으로 나의 구원이 이루어졌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 구원은 은혜라고 한다. 만약 하나님이 아무리 사랑하신다고 하시더라도 예수님의 순종이 없었다면 우리의 구원은 있을 수 없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순종이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의 순종 앞에 ”한 사람의 순종“이라고 말씀하신다.

     

물론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과 비교한 것이다. 그런데 내게는 하나님께서 지금 순종하는 ”한 사람“을 찾는다는 말로 들린다. 그리고 순종하는 한 사람을 통해 오늘도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는 것 같다. 지금 나에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순종은 무엇일까? 김문수목사님은 어떤 마음으로 노트북을 내어주고, 노트북이 깨어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마음일까? 어느 분이 " 선이 악을 이기지 못합니다. 선이 악을 없애려 들면 선이 악으로 변해버립니다. 악을 없애는 것은 더 크고 강한 악입니다. 그리고 이 악함은 사라질 겁니다. " 라는 격려의 말을 보내왔다. 무슨 말인가? 세상 방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라는 말이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순종이라는 것이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 2:4)

     

홍형선 목사

 
 
 

Recent Posts

See All
10.18.26 목양칼럼 (Words From the Pastor)

알래스카에 다녀오면서 게이트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오늘은 비행기가 한산하겠구나. 편하게 갈 수 있겠다.’ 기대하며 비행기에 올랐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랐다. 비행기 앞쪽에는 빈자리가 제법 있었지만, 우리가 앉아야 할 맨 뒤쪽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아마도 우리처럼 가장 저렴한 Basic Economy 티

 
 
 
10.11.26 목양칼럼 (Words From the Pastor)

감사는 더 아름다운 것을 얻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게 주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삶이 더 아름다워 보이고, 다른 사람의 사역이 더 커 보이고, 다른 사람에게 주신 은혜가 더 풍성해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을 바라보느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놓친다면, 나는 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보물이 없는

 
 
 
10.4.26 목양칼럼 (Words From the Pastor)

한글학교 아이들이 추석을 맞아 송편을 만들고 있다. 그런데 생김새가 내가 아는 송편이 아니다. 막 주물러 놓은 것도 있고, 만두 같은 것도 있고, 무엇인지 감이 안 오는 것도 있다. 하지만 자기가 만든 것을 발렌티어 엄마들이 예쁘게 포장하고 이름을 써 놓자 집에 가면 좋아라 가져간다. 픽업 온 엄마에게 작품이라도 소개하듯 기뻐하며 가져간다. 나

 
 
 

Comments


Address: 1520 Witte Rd, Houston, TX 77080

Contact Us: 713-468 2123 l fghouston1959@gmail.com

© 2017 by Full Gospel Houston. All Rights Are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