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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22 목양실에서 (Word's Form the Pastor)

우리교회가 속한 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 교역자 세미나가 지난 주간에 휴스턴에서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대다수가 한인이 수백명 밖에 안되는 작은 도시에서 외롭게 목회하는 목회자분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제까지 이런 행사들이 있으면 회원교회에서 모였는데 처음으로 공항 근처에 있는 Sheraton hotel에서 모였습니다.

왜냐하면 최근녕목사님의 둘째 아드님이 이 호텔의 부사장으로 계셔서 저렴한 가격으로 섬겨주기도 했지만, 100명이 넘는 목사님들이 시간대가 다르게 도착할 때마다 심한 교통체증 속에서 공항에서 교회까지 라이드 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호텔에서 세미나를 한다고 광고가 나가자 어떻게 호텔에서 하느냐며 걱정도 있었지만 세미나를 마치고는 이구동성으로 정말 은혜가 넘치는 세미나였고 좋은 아이디어였다며 기뻐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하셨구나"라고 생각하며 감사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을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비싼 호텔 음식으로 식사할 수 없어 식사 때마다 한인타운에서 도시락을 준비해 교통체증을 뚫고 식사시간에 맞추어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식사가 정시에 준비되어 한번도 식사시간이 지연된 적이 없었습니다. 이를 위해 교역자들이 번갈아가며 수고해 주었습니다. 비록 도시락이지만 식사를 하면서 맛과 정성이 있는 도시락 앞에서 휴스턴순복음교회가 좋아서 그런지 휴스턴 음식도 맛있다며 축복해 주셨습니다.

또 오전, 오후, 저녁으로 간식을 준비하여 섬겼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집회는 우리교회 찬양팀이 올라가서 예배 인도를 했습니다. 하루종일 일하고 교통체증을 뚫고 올라와서 전심으로 찬양하는 찬양팀과 특송자를 볼 때 감격스러웠습니다. 얼마나 목사님들이 찬양팀과 특송자를 칭찬하시던지 정신 안 차리면 교만해질 뻔했습니다. 이렇듯 이번 세미나는 미국 각지에서 오신 목사님들이 기쁜 마음으로 휴스턴과 우리교회를 축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고 준비함 속에 무리였는지 몇 해 전 아프던 허리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제 안에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고성준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말씀이 전해질 때마다 목마른 영, 혼, 육이 물을 머금듯 살아났습니다. 그러면서도 한쪽에서는 이 귀한 말씀을 성도님들에게 전해줄 생각에 금요일만 기다렸습니다.

이제 말씀잔치가 오늘 오후에 마칩니다. 오늘 오후에는 어떤 말씀으로 우리를 세울까?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 기대감 속에 모두를 초청합니다.

홍형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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