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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는 10년 이상을 선교단체 인터콥과 함께 미전도종족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선교단체의 도움으로 선교에 관심이 있는 성도님들에게 선교훈련 학교인 비전스쿨을 통하여 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비전스쿨 후에는 단기선교(FO)를 보내고 학생선교사와 장기선교사를 보내었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선교 단체와 연계하여 이제까지 4가정의 장기선교사와 20명 이상의 학생선교사와 매번 수십 명씩 단기선교를 다녀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이제는 우리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님께 우리교회 선교팀이 다녀올 정도로 우리교회 스스로가 선교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선교적 교회로 우리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과 선교단체 인터콥에 감사합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교회 가운데 이슬람선교와 함께 북한선교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북한은 목회자도 교회도 없는 지구상에서 가장 폐쇄적인 미전도 종족입니다. 처음에는 무슬림선교도 제대로 못 하는데 단기팀은 고사하고 성경 한 권 전해주기도 어려운 폐쇄적인 북한에 어떻게 선교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마음 앞에서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 엎드리니까 통일소망선교회와 연결해 주셨습니다.


통일소망선교회는 탈북하신 분들이 예수 믿고 목회자가 되어 북한선교에 헌신한 선교단체입니다. 통일소망선교회와 북한선교에 대하여 고민하던 중 탈북 후에 중국 내에서 인신매매로 팔려간 여성들과 그 여성들의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들로 북한 땅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우리교회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탈북여성들의 자녀들에게 학비와 장학금을 후원하는 느헤미야 프로젝트를 하려고 합니다. 당대의 문명 중심지인 페르시아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예루살렘 부흥 운동을 일으킨 느헤미야처럼 중국 내의 탈북여성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으키는 사역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탈북여성들의 자녀들 중 한 명을 마음으로 입양하여 매월 30불씩 후원하면서 북한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선교단체와 연결하여 그들의 어머니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예수 믿게 하려고 합니다. 기도하시면서 북한의 복음화를 위하여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홍형선 목사 드림


 
 
 

10일간의 영적 여행, 2021년 비전집회가 오늘로 마쳐집니다.

18년 전 비전집회를 처음 시작할 때는 공동체적으로나 성도님들의 개인적 삶이 사방으로 막혀 있어서 ‘주님 없이는 못 산다’는 마음으로 엎드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는 주님이 주신 비전 앞에서 ‘주님 없이는 감당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엎드리게 되었습니다.


2021년 비전집회는 지역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세대가 다른 네 명의 강사분들이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놀라운 것은 네 명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같은 주제 속에 진도가 나가듯 말씀을 전해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한 분이 오셔서 다음 세대와 선교에 대하여 말씀을 전해주면 다음 분이 오셔서 다음 세대와 선교를 위해서는 공동체 안에서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전해주고 또 다른 분이 오셔서 다음 세대 부흥과 선교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100%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회복되어야 한다면서 계속해서 한 주제 속에서 업그레이드 되어진 메시지로 우리들을 세워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비전집회를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주신 약속에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듯 튜닝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사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끝나지 않아 모이기에 거리낌이 있고 많은 분이 한국과 타 지역을 방문 중이라 모든 면에서 집회로 모이기에 어려운 이때에 10일간의 비전집회를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이 저에게 ‘순복음교회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때에 10일간의 비전집회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저나 누군가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우리교회의 비전과 회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비전집회 기간 동안 직장에서 곧바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신 손길, 오시는 강사 분들의 숙소를 홀로 감당하신 손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위해 찬양과 안내로 섬기는 손길, 청결과 위생을 위해 남몰래 수고하시는 손길, 강사분들의 숙소에 매일 간식을 준비하는 손길, 엄마 아빠 편하게 예배드리라고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손길, 통역, 라이드.... 무엇보다 함대원이, 주위의 친구가 영적으로 회복되기를 위해 비전집회에 참여하자고 독려하고 가슴을 찢으며 기도하는 손길들이 계셔서 2021년 비전집회가 이 세상의 풍조를 역행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고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은 비전집회 마지막 날로 KM, EM, Spanish 세 회중이 모여서 함께 예배드립니다. 세 회중이 함께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사명 앞에 에셀나무를 심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이 기꺼이 불편함을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교회를 통하여 사도행전 29장은 계속될 것입니다.

유람선을 벗어나 군함에 승선하신 여러분, 우리는 주안에서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홍형선 목사 드림


 
 
 

2021년 비전집회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자유롭지 못한 때에 10일간 집회를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공항이나 Mall에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교회들은 문을 잠그고 움츠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때에 그 누가 아니라 나 자신이,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비전집회를 시작했습니다.


매년 그렇지만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끝나지 않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움츠러든 이때에 위험하다고 여기는 선교지에 선교팀을 보내고, 10일간 비전집회를 한다는 것은 한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저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사실 선교팀을 선교지에 보낸 2주간은 긴장감의 연속이었습니다. 선교지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아무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선교지 소식을 읽어야 했습니다. 10일간의 비전집회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긴장감과 부담감 때문에 금 년에는 쉴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전집회를 앞두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는데 몇 주 전 동부 여행 중 주일임에도 그 넓은 교회 주차장에 서너 대의 자동차만 파킹 되어 있고 교회마다 동성연애를 지지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아팠던 마음이 생각났습니다.


비전집회는 10일간 온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엎드림으로 하나님께서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주시는 약속의 말씀 즉 비전을 붙드는 집회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으로 한해 또 한해를 살아온 것이 18년이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비전집회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허락하신 축복입니다. 그래서 온 성도님들의 참여를 부탁하면서 우스갯소리로 비전집회 기간 동안에는 아파도 안되고 돌아가셔도 안된다고 얘기합니다.


이런 비전집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확증이라도 하듯이 비전집회 첫째 날(2일, 금요일)에는 영어권집회임에도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100명 이상이 참석했습니다. 그중 50% 정도가 한어권 성도님들이었습니다. 언어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all nations • all generations • all languages의 비전 속에 다음 세대를 위해 중보기도하기 위해 오신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미 2021년 비전집회 가운데 응답을 주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힘내십시오. 그리고 ‘우리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 하신다’는 사실과 우리의 모임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의 이름으로 한분 한분을 축복합니다.


홍형선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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