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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22 목양실에서 (Word's Form the Pastor)

우리 교회의 비전은 all nation all generation all language 입니다. 모든 민족과 모든 세대와 모든 언어가 모여 예배하고 그 예배의 능력으로 다음 세대를 일으키어, 다음 세대와 함께 한민족 구원하여 주님 오 실길 예비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예배와 선교입니다.

목회 초창기부터 목숨을 걸고 지키고 싶은 것이 보고 참석만 하는 예배가 아니라 나 자신이 예배자가 되어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고 있는 예배가 무엇인가? 특히 예배의 책인 시편이 말하고 있는 예배가 무엇인가? 를 고민하며 지금의 예배 순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교회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가끔은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다수가 예배가 은혜롭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예배라고 칭찬을 합니다.

이런 예배 속에서 감사하게 교회는 성장하고 사역은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수단난민학교와 북한선교 같은 해외 선교는 물론 지역사회를 섬기는 국내 선교의 지경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올 가을 학기에는 Cals(유아원, 60명)도 한 반을 늘렸고, 토요 한글학교도 130명 이상이 등록하였습니다. 정말 모든 사역이 대박입니다. 토요 한글학교에 바글거리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흐뭇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역이 커지고 활성화되다 보니 예배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젊은 엄마들은 토요일에 한글학교 교사로 수고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아이들을 일찍 깨워 데리고 와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금요예배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우리 교회 금요예배는 우리 몸의 모든 조직과 세포에 피와 산소를 제공하는 심장과 같습니다. 이 말은 금요예배가 살아야 다른 예배와 사역이 산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교회 안에 간증이 있고 은혜로 충만할 때를 보면 금요예배가 뜨거울 때였습니다. 그러기에 금요예배는 포기할 수 없는 예배이기에 금요예배에 기름부음이 있도록 헌신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예배의 축복으로 주신 사역에 열심 내다가 예배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고, 아이들에게서 금요예배의 기쁨이 사라지지 않도록 힘드셔도 헌신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님은 "열방을 향해 가라(Let the nations be glad)"는 그의 책에서 예배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선교는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다. 예배가 그 목표다. 선교지에 예배가 없기 때문에 선교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기에 궁극적인 목표는 선교가 아니라 예배다. 왜냐하면 궁극적인 존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

무슨 말이죠?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가 있도록 선교가 있고 예배가 없는 사람을 예배자로 세우기 위해 사역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선교와 사역의 목표는 예배라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사역의 목표를 생각하며 금요예배를 위해 삶의 습관을 새롭게 세워주시길 부탁합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홍형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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