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예배시에 사사기(삿4,5장)를 나누고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에훗이 죽고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하나님을 버리고 악으로 돌아가자 하나님은 가나안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하자 그제서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여자 사사인 드보라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키로 합니다. 이때 드보라는 바락에게 동참의 기회를 주기위해 군사 1만명을 이끌고 다볼산으로 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바락은 "당신과 함께 하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며 미적거립니다. 그러자 드보라는 사명앞에 미적거리는 바락에게 가나안 군대를 물리치는 일에는 네가 애를 쓰지만 이일로 너 자신에게는 아무 영광이 없다는 의미로 "이 일로는 네게 아무 영광이 없다"고 합니다.
주어진 사명앞에 머뭇거리다 어쩔수 없이 사명에 동참한 바락.....
싸웠으나 전리품이 없이 그저 애쓴것이 전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모습속에 바락의 모습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사역이 맡겨지고, 때론 문제가 다가왔다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내가 전리품을 얻을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인데, 우리는 최대한 도망치고 머뭇거리다가 어쩔수없이, 마지못해 동참하여 결국에는 애만쓰고 내손에 아무것도 없을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 월요일 아내와 함께 youth수련회에 갔습니다. 나를 보자 아이들이 pastor hong 하며 밝은 표정으로 반기더니 아이들중에 몇명이 제 근처에 머물기를 원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몇명 아이들과 짧은 시간이지만 배구도 했습니다. 예배시간에는 놀람을 넘어 충격이었습니다. 그 누가 예배시간임을 알리지도 않았는데 찬양팀이 서기도전에 아이들 스스로가 자리에 앉더니 40분이상 되는 찬양시간을 힘들어하는 아이 하나 없이 기쁨으로 때론 훌쩍 거리며 찬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스폰지처럼 빨아 드리더니 기도시간에는 무릎을을 꿇고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순간 "이 아이들이 우리 교회 아이들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겨울 수련회만 해도 억지로 찬양하고 말씀시간에는 고개만 숙이고 있던 아이들인데...
"우리 아이가 변했어요" 라는 어떤 방송멘트처럼 6개월만에 youth가 변한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는중, 주찬전도사님과 알렉스, 수현 간사님들 속에서 열심을 내는 Em의 유엘, 메간, 시온, 에즈라가 보였습니다. 얼마전까지 youth에서 꼬맹이 같았고 때론 답이 안 보였는데 어느새 이들이 자라서 전도사님들을 도와 자원하는 마음으로 유스를 이끌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바락의 모습과 대조되는 Em의 아름다운 모습속에서 애씀에서 끝나지 않고 열매와 영광이 있는 삶이 무엇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진실된 마음으로 이런 EM과 Youth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The passage for morning prayer has been Judges 4 - 5. In the passage, Ehud dies and Israelites forsake God and return back to evil. When God strikes them and gives them suffering then they search for God. Through Deborah, God promises to save the Israelites. Deborah gives Barak a chance and tells him to bring 10,000 armies to a mountain. However Barak says that I will not go if I am not going to be with you. He tried everything but at the end there is no glory in this work.
Barak who was hesistant in front of the calling and at the end join the calling. All he did was to contribute without doing anything.
However the problem is that this is found in many of our lives. When a ministry is given to us, and a problem comes to us, it's a perfect opportunity to earn precious things from God, but we always run away and hesitate and join at the end therefore we waste energy and there is nothing we claim from it.
Last monday with my wife we went to the youth retreat. When the youth saw us, they greeted us very gladly. After the dinner, we spent playing volleyball with them. During worship, we were so shocked. No one told them to come to the main sanctuary to prepare for worship, but they came by themselves and sat to be ready for worship. Even though the worship was 40 minutes long, no one was tired, but with joy and tears they worshipped. During sermon they were laser focused to the Pastor sharing the word of God and receiving everything. During prayer time, they knelt down and with desperation prayed to God.
At that moment I thought are they really our youth kids?
Even last winter retreat, so many of them were forced to worship, not listen to the message and would fall asleep.
But in the past 6 months, the youth changed completely.
I thought what is the reason for this? And I saw P. Moon, Missionary Alex, Soohyun and all the EM staffs serving together. They were also from the youth and were very young but after awhile they grew up to be staffs who are serving with the youth pastors. I got to see the beautiful work that God put through the youth and EM and we praised the Lord for allowing this work to be done.
When we obey, God make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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