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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25 목양실에서 (Word's Form the Pastor)

신앙의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를 찾으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살전5:16-18)라는 것을 모르는 신앙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가정의 문제로, 육신의 질병으로, 생활의 가장 필요한 최소한의 요소들이 부족함으로 자신의 삶을 마감하려는 이들도 있다. 또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어찌할 바 몰라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이들도 있으며, 물질은 있지만 채울 수 없는 마음의 곤고함으로 원망과 불평으로 자신의 아픔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돈이 최고”라고 말하고, 또 어떤 이들은 육신의 연약함으로 “건강이 제일이라”고 말한다. 특별히 코로나 이후로 더더욱 강하게 주장한다. 하지만 풍성한 삶이 오히려 마음을 타락시키고 믿음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부족함이 없는 에덴동산에 있었던 아담과 하와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사람들은 기뻐하며 감사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도, 모든 상황속에서 감사할 수 있는 것도 그 가운데 쉬지 않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바울은 몸에 가시가 있음에도 약할 그 때에 강함되신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도리어 크게 기뻐하며 여러 약한 것들을 자랑했다(고후12:9-10). 때로는 인생의 가시가 몸과 마음의 병 그리고 신앙의 병을 낫게 하는데 재료가 된다. 요셉처럼 타향 살이, 종살이, 옥살이를 하면서도 환경과 관계없이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행복했다. 불행한 사람은 원망과 불평으로 자신의 삶 뿐만아니라 함께하는 가까이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의 삶까지도 더불어 불행하게 만든다. 기도가 필요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래서 삶과 신앙에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를 찾아야 한다. 터닝포인트란 어떤 상황이나 삶과 신앙의 흐름에 변화가 일어나는 전환점을 말한다.

     

믿음의 사람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부르짖는 기도를 포기하지 않는다. 삶과 신앙의 위기는 다른 말로 기도의 위기이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다. 기도로 정면 승부해야 문제의 터닝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만큼 강력한 무기(능력)이 되기에 환경의 터닝포인트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고백하는 감사뿐이다. 기도할 때 가장 많이 해야 할 말이 감사이다. 그래서 기도는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끝난다.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삶에 감사가 없는 것이다. 골로새서 3장 15-17절에 보면 감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며 모든 일에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라고 말한다. 감사하는 것이 세상에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선포하는 것이고 나를 지키는 길이다. 감사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요 축복의 통로이며 환난 중에 가장 큰 신앙으로 마음에 평강을 준다. 사도 바울이 터닝포인트를 찾기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는데(딤전1:13) 다메섹 도상에서 빛되신 주님을 만나고 터닝포인트를 찾은 후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고 고백하고 사랑에 빚진 자로 귀한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했다. 신앙의 터닝포인트를 찾아야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시대의 영적 흐름을 깨달아 믿음으로 순종하여 영과 육이 살고 가정과 교회가 산다. 그 일에 쓰임받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길 소망한다.

     

윤호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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