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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23 목양실에서 (Word's Form the Pastor)

영성일기

휴스턴순복음교회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비젼집회입니다. 비젼집회는 21년전 “하나님 없이는 못 산다는 마음으로 한여름 밤에 10일간 모여 기도하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 대다수의 성도님들은 이 뜨거운 휴스턴에 살면서도 휴가 한번 갈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여름마다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나거나 교회마다 기도원에 가서 부흥강사님들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곤 했지만 이민자의 삶은 단 하루도 자리를 비우기가 녹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녁마다 찬양팀과 마음껏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신실한 목사님, 선교사님들을 초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고 성도님들은 선포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비젼집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의 비젼 속에 영어권과 스페니쉬 회중까지 함께 모여 비젼집회를 하게 되었고 올해는 처음으로 영어권 강사를 모시고 짧지만 비젼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비젼집회 강사로 오시는 밥 소르기(Bob Sorge) 목사님은 목회와 기름부음 넘치는 찬양사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어느 금요일, 사역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목에 구슬이 걸린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목감기 정도로 여기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그에게 ‘후드 접촉성 육아종’이라는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그는 이 낯선 이름의 병 때문에 성대의 대부분을 잃고, 삶의 기반이 모두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설교를 할수 없는 목사…. 찬양을 부를수 없는 예배인도자… 로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밥 소르기 목사님은 이 좌절감 속에서 좌절감에 무너지지 않고 대다수의 시간을 말씀연구와 기도의 자리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주님의 손을 잡고 좌절감의 터널을 나온 후 하나님과 회중 앞에서 ‘고난 받은 것이 내게 유익이라’는 속사람의 고백을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 삶에 있어 이 어두운 시간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고 합니다.

현재 밥 소르기 목사님은 세미나 인도자이며 저술가로서 한국어로 출간된 저서로 <내 영이 마르지 않는 연습》, 《그럼에도 주님 곁에 머물다》, 《돌파하는 믿음》(이상 스텝스톤), 《찬양으로 가슴 벅찬 예배》(두란노) 등이 있습니다.

제가 밥 소르기 목사님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밥 소르기 목사님에게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은 하나님만 사랑하는 신부의 영성을 소유한 분으로 가시는 곳마다 하나님의 거룩이 함께함으로 회개와 함께 자유함이 열매가 나타납니다.

저는 이번 비젼집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 주권을 드리는 영적체질의 변화와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실존을 체험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가 있도록 한 주간 기도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홍형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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