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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22 목양실에서 (Word's Form the Pastor)

Writer's picture: 순복음 교회순복음 교회

내일이 2022년 할로윈 데이입니다.

한국 이태원에서는 할로윈 축제로 지난밤(금요일)에 10만명의 인파가 모였는데, 좁은 골목에서 이 많은 사람이 엉키어 쓰러지다 보니 146명이 압사당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슬픔이 다가옵니다.

이처럼 할로윈은 어린이를 넘어 젊은 세대에게는 엄청난 축제일입니다. 이때만 되면 동네마다 할로윈 데이 장식으로 난리 법석을 떱니다. 늦은 저녁에 자전거를 타기 위해 동네길을 돌다 보면 온 동네가 해골과 귀신 장식으로 공동묘지와 같은 것이 어릴 때 보았던 드라큘라 영화의 배경을 보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러 마켓들은 할로윈 물건으로 어린아이들과 부모를 자극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이 할로윈의 현실입니다.


이런 할로윈의 유래는 주전 500년경에 태양신을 섬기던 아일랜드 켈트족들의 사탄 숭배 제사 행위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켈트족들은 여름이 끝나는 10월31일은 태양이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날이기에 1년 중 지상에 가장 음기(陰氣)가 많은 날로, 떠돌아다니는 귀신들이 난동을 부린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귀신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할로윈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상업주의가 가미되어 여러 가지 물건이나 의상이나 사탕 등을 팔아 수입을 올리는데 혈안이 되다보니 할로윈이 더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귀신 의상을 입고, 귀신 놀이를 한다는 것입니다. 마귀나 귀신 의상을 입고, 도깨비나 해골 의상으로 변장한 후 가정들을 방문하면서 “Trick or treats” 놀이를 한다는 것입니다.

켈트족들은 죽은 조상 영혼들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방황하며 가을 수확물에 대해 장난(trick)을 일삼으며 저주를 가져다준다고 믿었기에 이런 영혼들을 저승으로 평안히 보내기 위해서는 술, 음식, 수확한 곡식 등으로 달래주는 일(treat)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주술적 행위를 했는데 여기서 유래한 것이 "trick or treat"입니다. 이처럼 할로윈은 마귀가 친근감 있게 하며 은연중 마귀를 섬기게 하는 마귀의 작품입니다.

이런 할로윈데이에 교육부에서 남,여선교회 및 교회 모든 기관들의 참여로 아이들에게 기독교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할렐루야 윈 나잇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기독교 가치관은 무엇보다 교회가 좋은 곳이라는 인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탁하는 것은 아이들의 신앙과 행사 진행을 위해 기도와 관심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동참을 부탁합니다.

가능하면 저녁에 있지만 참여하여 음식도 사먹고 마음으로 중보기도 해주시길 부탁합니다.


홍형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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